내가 본 나의 라이프 스타일은 어떠한지?
하루를 48시간처럼 열심히 사는 “갓생러”들을 선망하는 정말 특별할게 없는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 한때 일상 브이로그 유행일 때 나도 한번 찍어볼까-라는 생각은 했지만 출근만 아니면 대부분 누워있기에 일상 브이로그 찍어도 저희 집 천장만 나올 것 같아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습니다ㅎ_ㅎ 위에서 말한 미니멀 라이프도 어떻게 보면 이 귀차니즘에서 나온 것 같아요. 물욕도 없고 구매할 때 고민하는 것도 머리가 아프고 옷 고르는 것도 힘들어서 어쩌다 보니 항상 튀지 않고 무난하게 갈 수 있는 미니멀 라이프를 선택한 것 같아요ㅎㅎ
남들이 모르는 나의 라이프 스타일이 있는지?
친한 지인들한테는 특별히 숨기는 것이 없어서 남들이 모르는 라이프 스타일은 없는 것 같네요! 다만 생각하는 것보다 정말 더 누워있는다는 걸 모를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해요 ㅎㅎ (집에서 일주일 넘게도 집에 가만히 있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어떤 특별한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싶은 게 있나요?
가까운 미래라고 하니 곧 다가오는 새해가 기대되는데요, 매년 목표로 적었던 계획적인 라이프를 내년에는 꼭 이루고 싶네요!
누구나 양면성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의 양면성은 어떤 것이 있나요? 혹시 있다면 이 양면성을 어떻게 대하시나요? 그럴 수도 있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나요, 아니면 이 양면성을 극복하기 위해 다른 노력을 하시나요?
저 또한 모든 사람들이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상황에 따라서, 같이 있는 사람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그 상황에서 나오는 행동들에 따라 성향이 다르게 보인다고 생각하기에 누군가에게는 한없이 좋은 사람으로 보이겠지만 누군가에겐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될 수도 있는 것처럼요. 저는 모든 사람들이 각자 다른 인생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각자 다른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기에 양면성을 특별히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사람이 입체적이기에 우리는 살아가면서 계속 다른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며 배우고 성장하는 거 아닐까요☺️
SNS 하신다면, 하시는 이유 / 안하신다면 안하는 이유?
SNS 계정은 있지만 자주 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아무래도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남들과는 비교되는 저는 만족하며 살고 있는 제 일상이 무의식적으로 너무 초라해질까 봐 아예 이런 생각이 안 들도록 자제하는 편입니다
요즘 가장 최대의 고민은?
아무래도 일반적인 20대 여성 직장인으로서 앞으로 내가 어떤 길을 가야 할지, 지금 하는 일이 아니더라도 30대, 40대까지 꾸준히 일을 할 수 있을지 와 같은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고민 해결에 적극적으로 솔루션을 찾으려고 노력하나요?
저는 솔루션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지만 집에 들어가면 모든 머리 아픈 일들을 생각 안 하는 편이기에 밖에서만 미래에 대해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고민하고 플랜을 짜는 것 같아요. 다만 이게 집에서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밖에 나가면 움직이지만 나가는 것을 귀찮아하는 편이기에 실질적으로 행동에 옮기는 거로 봤을 땐 소극적인 편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도 없는 산 정상에 올라가서 한 마디 크게 외친다면, 외치고 싶은 말은?
헤일리 넌 짱이야!!! 너가 우주 최고야!! 항상 힘내고 당당하게 살자!!!!!!
위와 같은 인터뷰를 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추천인 부탁 드립니다. (없으면 답변 안 하셔도 됩니다)
추천인은 없지만 저와 나이대가 비슷하고 인생을 알차게 사시는 분은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계실지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