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5번째 레터로 인사드려요 :) 제목으로 이미 보셨을텐데 지나의 뉴스레터는 마지막으로 보내드립니다. 이제 뉴스레터 그만두는거냐고 물어보신다면 - 아니요❣️ 그럴리가요. 진화해서 다시 나타날꺼에요. 이제는 뉴스레터가 아니라 매거진 형식으로 집필자도 저 뿐만이 아닌 몇 명의 에디터가 생기고 고정 칼럼도 생기고 인터뷰도 들어가고 볼거리가 많아질꺼에요. 그래서 지나의 뉴스레터가 아닌 라이프살롱의 매거진으로 발송될꺼에요 💫 제가 옛날에 하고싶었던 것 중에 하나가 잡지를 만들어보는 거였는데 서서히 이뤄지고 있는것 같아서 기뻐요. 그리고 혼자하는건 많이 외롭고 힘들더라고요. 이제 저 혼자는 아무것도 못하게되었나요...ㅋㅋ. 😝 혼자 할려면 하겠지만 함께 하면 확실히 더 재밌더라고요. 비커밍 파티를 끝내고 운영진 뒷풀이를 끝나고 쓴 피드에 이런말을 썼어요.
올해 내가 배운 한 가지를 꼽으라면 '도움이 필요하면 청하라' 또 하나를 뽑으라면 '내가 더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는것보다 내가 못하는 것을 다른사람에게 묻고 함께하는 것이 훨씬 낫고 더 즐겁다'
(2022.12.15)
지금도 공감하는 말이에요. 이 사회에서 나답게 살아간다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 그걸 혼자하는건 정말 힘들고 외로워요. 그런데 나와 같은 뜻을 갖고 있는 사람들 하나, 둘 모인다면 그 과정 자체가 즐겁고 뜻깊어요. 아참 많은 분들이 이메일을 잘 안보게된다고 하셔서 이번에 매거진은 PDF 파일로 발송드릴려고 해요. 한국에서 업무가 아닌고서야 이메일 확인을 잘 안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라이프살롱 공식 카카오채널을 추가해주시면 카톡메세지로 매주 1회 받아보실수 있게 할께요. 카카오채널 추가해주세요 🙆♀️🧡
매거진에도 지금 제가 hello 섹션에 쓰는 내용은 매번 들어갈꺼구요 ^^ 거기에 라이프스타일 팁 & 인스퍼레이션 내용들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더 읽고 싶으신 이야기, 칼럼 종류, '나도 한번 써보고싶다!' 하시는 글들이 있으시다면 아래 피드백에 적어주세요 :) 35편의 뉴스레터를 읽어주신 90분 가까이된 구독자님들. 새로운 셋팅에서 또 만나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나님의 뉴스레터는 실망과 걱정까지도 밝은 에너지로 묶이는 마법이 있는 것 같아요~ 읽고 나면 항상 힘이 납니다 :) - 구독자님
제가 재미있고자 만든 하와이 vlog인데 또 욕심이 생기면서.. 여지껏 해보고싶었던 영어 녹음을 해보았어요! 스크립트를 영어로 쓰고 그 내용에 맞게 영상을 맞추고 하는 과정에 눈이 빠질것 같았고 중간에도 2-3번은 그만둘까도 생각했는데 항상 그렇듯 '여지껏 한게 아까워서' 드디어 오늘 업로드 하게되었어요. 이번에 이렇게 영어로 녹음해보니 진짜 유튜브를 영어로 해봐야겠다는 용기가 생겨요! 물론 좀 이상한 문장도 있을꺼고 더 자연스러운 표현이 있겠지만, 그래도 해보면서 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솔직히 미국에 있을때보다 지금이 영어가 더 편해요. 그때는 틀리는 게 너무 싫어서 입을 꾹 닫고 있었는데 아줌마 파워인지 뭔지 확실히 약간의 무대뽀, 철판이 생겼네요😁 그리고 최근에 영어로 유튜브를 하고 싶어서 외국 유튜버들 영상을 정말 많이 봤는데 그게 많이 도움된 것 같아요. 그리고 스크립트 쓰는게 도움이 된건 영어원서를 많이 읽게되면서 영어문장에 굉장히 많이 노출이 되었고 또 가이드를 작성하면서 영어작문을 많이 한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영어를 더 익숙하게 하려는 방법은 정말 많아요. 의지와 노력 + 약간의 철판만 있으면 가능해요. 그 방법들 저도 더 많이 공유하도록 할께요 😘😘
🧚♀️ Bookclubs
The Light We Carry는 2월 6일 월요일에 4주코스를 시작합니다. 이번주말까지만 모집을 받아요. Last Call!!
@lifesalongina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이번주 화요일 밤에 라이브를 했어요. 라이브 녹화본이 이번주말까지 인스타그램에 게시되어요 :) check this ou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