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na's Letter No 10. August 3rd 2022 우리 꾸준한 노력을 가장 축하하기로 해요🧚
아직 더워지기 전인 6월 1일. 블로그에 매주쓰던 일상 포스팅을 뉴스레터로 발송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뉴스레터를 오늘 8월 3일자로 10회, 68분의 구독자님들께 보내드려요 ✨뉴스레터 구독자 100명, 1000명도 축하할 일이지만 저는 오늘 이 10회를 축하하고 싶어요. '내가 이걸 하는게 맞을까?'로 시작했던 뉴스레터를 10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꾸준히 써온 제 자신을 축하하고 또 이렇게 쓸 수 있도록 구독해주시고 응원과 피드백 답장을 남겨주신 구독자님들께 감사를 전하는 10회 특집을 만들고 싶었어요. 지난 레터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을 드렸죠? 제 답을 드릴께요. 저는 '지나답게 꾸준하고 멋져!'로 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 꾸준함의 원천은 세상이 말하는 어떤 성장 공식이나 기준이 아닌 '지나답게'라는 것. 자기답게 노력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드리고 싶어요. 지금까지의 성원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구독자님의 삶에 풍요로움을 가져다 드릴 수 있는 뉴스레터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항상 더 나은 내가 되기위해 자기성찰과 배움을 꾸준히 하시는모습이 인상적이에요.저에게도 자극이 되고 본보기삼아 저도 더 생각하게 됩니다. 지나님의 지치지않는 에너지 그리고 솔직담백하면서도 희망을 품고있는 고민들을 들려줘서 고마워요. 지나님과 함께 발전하고싶습니다♡ - 구독자님
뉴스레터 10회 축하기념 유튜브 영상촬영
오늘 뉴스레터 10회를 맞아 지금까지 남겨주신 구글폼 피드백에 제 답변을 이야기하며 축하하며 사는 삶에 대한 영상을 촬영할 예정이에요. 감사하게도 10회의 뉴스레터동안 19개의 피드백 답장을 받았어요💗 오늘 레터를 보시고 바로 피드백 적어주시면 영상에 참고할께요! 뉴스레터에서 더 듣고싶은 이야기, 읽기에 좋으셨던 이야기 어떤 이야기든 좋습니다. 아래 구글폼을 클릭해주세요 :)
"Don't ask what the world needs. Ask what makes you come alive, and go do it. Because what the world needs is people who have come alive." (세상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묻지 마라. 당신을 살아있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고, 그 일을 하라.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은 살아있다고 느끼는 사람이다)
미국의 철학자 Howard Thurman (1899-1981)의 글은 지난 라이프살롱 북클럽 The Gifts of Imperfection에서 만나게되었어요. '세상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지 마라...'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대부분은 세상이 원하는 것을 해야한다고 말하거든요. 그래야 돈을 벌고 성공한다고요. 그런데 저는 이런 조언들이 왜이리도 가슴에 콱 와닿는지요. 그리고 이런 메세지들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그게 제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죠. 특히 영어로 읽으면 더 좋지 않나요? come alive 살아있다고 느끼는 것! 세상은 자신이 살아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합니다. 그럴러면 그런 삶을 살아야겠지요. 그러나 쉽지 않을것이라는것! 그냥 사람들이 말하는대로 사는게 더 쉬울꺼에요.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지체없이 시작하라는 W.H. Auden의 시도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꺼에요.
이 몰입의 즐거움은 단순히 몰입에 대한 책이 아니에요. 몰입은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느끼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그런 몰입을 느낄 수 있는 하루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나의 진정한 삶을 살게되는 것이라고해요. 칙센트미하이는 이 책에서 진정한 삶을 'it must mean to live in fullness, without waste of time and potential, expressing one's uniqueness, yet participating intimately in the complexity of the cosmos (아까운 시간과 재능을 허비하지 않고 나만의 개성을 한껏 발휘하면서 복잡다단한 이 세상과 살을 맞대고 살아가는 충만한 생활을 뜻하는 말이리다)' 라고 이야기했어요. 구독자님의 uniquenss를 맘껏 펼치고 사시길 기원합니다 🥰
매우 드물게도 이 영상은 알고리즘의 간택을 받아 800회 이상 조회수가 나왔어요. 이 자초지종에 대해서는 인스타피드에 공유했어요 :)
이 작품을 루이스웨인전에서 보고 느낀 것은. 제게 좋은 독서란 책을 통해 나와 내 주위를 돌아보게되는 독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고양이가 웃는걸까요 뭘까요...? 🤣 루이스웨인전은 현대백화점 할인을 받아서 티켓팅하세요. 본인 20% 할인이 되어요. 그리고 꼭 찾아가서 볼 정도까지는 아니고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들리실 일이 있으시거나 근처 볼일겸 가셔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여름엔 야외수영장 at 행유행유
금요일에 노는 것을 가장 좋아해요. 대부분 월~목 일하고 금요일은 쉬는 날로 정하고 있어요. 밀린일은 금요일에 해요. 그러면 아무리 일이 밀려도 금요일엔 끝나기때문에 주말을 보장받을 수 있어서 좋아요. 이날 수영장에서 물위에 둥둥떠서 하늘을 보는데 '아 좋다. 행복하다' 했어요. 호텔수영장 아니어도 되요. 충분히 즐거워요. 아이들이 행복한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날이었어요 🏊♀️